CJ오쇼핑, 프리미엄 골프라인 확대
롯데홈쇼핑, 골프웨어 콘텐츠 강화

장 미쉘 바스키아 홍보모델들이 프리미엄 상품인 '고주파 테크 튜브 다운자켓'을 입고 있다./사진=CJ오쇼핑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홈쇼핑업계가 골프 라운딩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에 맞춰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CJ 오쇼핑은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에서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필드라인 의류 출시를 통해 상품군을 캐쥬얼 골프웨어에서 프리미엄 골프웨어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필드라인 골프웨어는 프로 골퍼 및 취미 골퍼가 실전 라운딩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프리미엄 상품인 퍼포먼스 필드라인 제품은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출시한 다품목을 각각 소량으로 제작한다. 제품들은 2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CJ몰과 오프라인 매장 '스타일온에어'에서 판매된다.

퍼포먼스 필드라인의 대표 제품은 겨울 라운딩 필수품인 고주파 테크 튜브 다운자켓이다. 

박명근 CJ 오쇼핑 스포츠팀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대중성과 활용도 높은 캐주얼 골프 제품으로 론칭 4년 만에 누적 매출 17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제작 공법을 더 고도화해 프리미엄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가을철 골프웨어 판매확대를 위한 기획전을 편성하고, 콘텐츠 강화를 위해 골프 테마 프로그램을 신규로 론칭했다.

22일까지 골프웨어 및 용품 특집전 ‘롯데홀인원’을 진행하고 '피터젠슨' 등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와 골프용품들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18일에는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도 론칭했다. 선데이굿샷은 ‘기분 좋은 일요일 골프웨어 쇼핑’이라는 콘셉트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0분부터 70분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실내스포츠에 대한 수요는 줄고 야외 운동인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골프용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8월1일부터 10월11일까지의 골프용품 주문수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안전한 즐길거리로 인식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골프 입문자들이 늘면서 관련 용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연령대별 골프웨어 및 용품 선호도를 다각도로 분석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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