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합리적이고 깨끗한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면"

사진=태인.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국내 최초로 ‘기부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자인 고(姑)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태인은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책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은 기업가이자 사랑의열매 서울 착한가정 1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회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대표의 첫 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인 측은 “이 책은 이 대표가 20대부터 시작한 자신의 기부 경험과 기부 철학, 기부기관 소개, 세무처리 방법 등을 담은 기부생활 지침서”라며 “이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막연히 어려운 누군가를 돕는 일,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일로 생각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소액으로도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을 담아 뜻 깊은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기부는 하면 할수록 사람을 겸손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주위 사람들을 더욱 존중하게 만들어준다”며 “이 책이 많은 독자들이 기부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 모금 기관들도 기부자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 합리적이고 깨끗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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