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진주사옥. /사진=LH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외사업 우량 후보지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후보지 제안 신청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해외 개발사업 제안을 받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구축됐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글로벌 사업후보지 제안사업 상시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사업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이 이번 시스템을 통해 ▲타당성 조사?사업컨설팅 요청 ▲JV(조인트벤처)설립 등 공동투자 제안을 신청하면, LH가 검토를 거쳐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시스템은 LH 홈페이지 ‘고객지원’ 메뉴-‘글로벌 사업 제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안후보지와 사업개요, 사업타당성 등을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은 “LH는 국내 최대 SOC(사회간접자본) 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 스마트시티 및 산업단지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시스템이 민관공 협력 글로벌사업 플랫폼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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