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가족·방문자 등 895명 대상 검사

이마트 상봉점./출처=네이버지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가 16일 7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중랑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이마트 상봉점에서 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해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마트 상봉점 베이커리 및 즉석조리코너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1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4일에는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3명 등 총 5명이 감염됐고, 15일에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와 중랑구는 이마트 상봉점 직원과 가족, 방문자 등 89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확진자 발생 확인 이후 상봉점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중랑구는 “확진자가 근무한 이마트 상봉점 베이커리 및 즉석조리코너를 1~13 기간 중 방문하신 분 중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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