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를  공개했다. 

영화는 대부분의 장면을 삼성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촬영했다. QLED(퀀텀닷디스플레이) 8K TV로 영화의 영상과 사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하고 25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8K 시네마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최신 영상·모바일 기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했다. ‘갤럭시 필름 페스타존’을 두어 갤럭시 노트 20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작한 8K 영화 수상작들도 상영한다.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16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풀HD 버전으로 우선 공개하고, 8K 버전 영상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8K 시네마는 예약제로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며 현장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영화 언택트의 특별한 굿즈를 담은 '무비 패키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영화 언택트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김고은 배우와 김주헌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했다.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김고은 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 만에 귀국한 성현(김주헌 분)의 연애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