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확진자, 2~13일 베이커리-즉석조리 코너 근무

이마트 상봉점./출처=네이버지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중랑구에 따르면 이마트 상봉점에서 13일 확진자 1명(서울 중구 61번)이 최초로 발생한데 이어 14일 밤 2명(경기 구리시 71번, 서울 은평구 258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구 61번 확진자는 이마트 상봉점 베이커리 및 즉석조리코너에서 2~4일, 6·12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5·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했다. 구내식당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0·12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도 근무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랑구는 14일 야간에 통보된 2명의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중랑구는 “15일 이마트 상봉점 측과 대책회의를 통해 전직원 46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 결과는 나오는 즉시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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