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총 2만여개 농수축산물 상품 판매"

11번가가 우체국 쇼핑과 협업해 판매하고 있는 안동사과./사진=11번가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11번가가 우체국쇼핑과 함께 중소규모 지역 판매자들의 농특산물 상품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11번가는 14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지역 소상공인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우체국쇼핑과의 상품연동을 통해 내년까지 총 2만여개 농수축산물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11번가에서 현재 판매 중인 우체국쇼핑 상품 수는 450여 개로 2021년에는 약 45배 이상 많은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게 된다.

지역 생산자와 협업한 특산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대구경북농협과 함께 흠집사과를 판매한 데 이어 무안고구마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한 햇고구마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올 한해 착한 소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11번가와 농어촌 지원에 힘써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간 협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우리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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