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이마트, 15일부터 할인 행사

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홈술족’을 공략하기 위해 대형마트들이 하반기 와인 할인행사 물량을 대폭 늘려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와인장터’를 15~28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봄 와인장터 행사 대비 준비 물량을 30% 확대했다. 총 800여종, 60만병의 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화이트 와인인 ‘루이라뚜르 샤블리’,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 ‘카를로 사니 수수 마니엘로’ 등이다.

롯데마트는 바디감이 있고 당도가 낮은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3종’과 과실향이 특징인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롱반 캘리포니아’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초초저가 와인으로 출시 한 달 만에 40만병을 판매한 ‘레알 푸엔테 2종’와 가성비 와인 ‘L와인 까베네쇼비뇽’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장터 기간 특별 한정 프로모션으로 초저가 와인을 박스(12병)로 구입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초저가부터 중고가 와인 뿐만 ‘샤또 라피트로칠드16’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그랑크뤼 등급 프랑스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도 매장 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15~21일 1주일간 전국 141개점에서 와인장터를 연다.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와인장터 행사 준비 물량을 작년 대비 약 20% 늘렸다.

특히 ‘전점장터’ 행사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약 70% 확대해 총 45만병 수준으로 준비했다.

전점장터 상품은 와인매장이 없는 점포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점포에 입점하는 행사 상품다.

대표 상품은 ‘앙드레 끌루에 드림 빈티지 2005, 2008, 2013’, ‘디디에 쇼팽 브뤼’,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메를로’ 등이다.

소비자는 이마트의 ‘스마트오더’를 통해서도 와인장터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동안 상품 약 30여품목, 총 5000병 가량 한정 물량을 스마트오더 전용 미니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앱에 있는 스마트오더 탭을 클릭해 주문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원하는 와인을 어플로 주문한 뒤 20일 이후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 밖에도 일부 주요 점포에서 일별 초특가 상품으로 프랑스 5대 샤또, ‘오퍼스 원’, ‘크리스탈 루이로드레 12’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