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독일 게임사 'OOTP' 인수...글로벌 공략 시동

컴투스, OOTP 지분 100% 취득
OOTP, 미국서 많은 팬 보유한 스포츠게임 제작 경험 보유

문기수 기자 승인 2020.10.12 16:29 의견 0
컴투스는 OOTP의 지분 100%를 취득해 첫 해외기업 대상 M&A를 추진했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국내 프로야구 게임으로 유명한 컴투스가 해외 스포츠 게임회사를 인수,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의 지분을 100% 취득해 해외 기업 대상 첫 번째 M&A(인수합병)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OOTP는 1999년 설립된 독일의 중견 게임사다. PC 기반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인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베이스볼)’과 ‘프랜차이즈 하키 매니저(Franchise Hockey Manage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 ‘OOTP 베이스볼’은 미국 프로야구 MLB의 라이선스를 확보한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현재 스팀(Steam) 플랫폼과 온라인 다운로드 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매년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OOTP 베이스볼은 방대한 데이터와 탄탄한 게임성으로 미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컴투스 측은 전했다.

컴투스는 이번 OOTP 인수를 통해 미국 스포츠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한다. 양사는 OOTP 베이스볼의 모바일 버전 개발을 위해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마르쿠스 하인손(Markus Heinsohn)’ OOTP CEO(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 컴투스와 손을 잡을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노하우 및 글로벌 마켓 파워는 OOTP 게임들을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야구매니지먼트 게임을 제작한 OOTP와의 인수합병은 양사에게 모두 가치있는 일이다. 내년에는 좀더 구체적인 협업계획을 발표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기업과의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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