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생활건강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화장품 업계가 자사 베스트셀러의 대용량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용량 제품은 용량 대비 가격을 낮춘 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베스트셀러보다 더욱 인기를 얻으며 불황인 화장품 업계에 단비가 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유쓰 크리에이터 에이지 넉다운 밤 점보 에디션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 용량(50ml)대비 1.5배 증량된 점보 사이즈(75ml)의 유쓰 크리에이터 에이지 넉다운 밤과 크롬 도금의 마사지 스톤으로 구성된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김다예 일러스트레이터의 손을 거친 한정판이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숨37°의 로시크숨마 엘릭서 아이크림도 10월 한정으로 2배 증량해 출시했다. 

골든 엘릭서를 함유해 안티에이징 효과는 물론 볼륨감 있는 눈매로 가꿔주는 제품이라고  LG생건 측은 설명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을 대용량(200ml)으로 출시했다.

친환경 콘셉트 제품으로 바이오 페트 용기, 컬러를 더하지 않은 투명 용기를 활용했다..

대용량 한정판 제품은 출시 첫 주인(9월1~6일) 일반 용량(150ml) 판매 대비 52%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으로 출시되는 기획세트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나 베스트셀러가 대부분"이라며 "가격 혜택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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