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식단 그레인' 출시.."비건푸드 2025년 28조 시장 전망"

 '하루식단 그레인'/사진=한국야쿠르트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2025년 28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비건(채식주의자)음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비건음료 ‘하루식단 그레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식단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 원재료와의 교차오염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를 거쳤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이나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제품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18g 들어 있다.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원재료는 국내산 쌀과 건강한 5가지 곡물로 구성됐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치 소비 성향에 따라 다양한 비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하루식단 그레인’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비건 음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식품시장은 2018년 기준 약 127억달러(약14조7574억원) 규모다. 2025년에는 약 241억달러(약 28조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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