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도 언택트..."버튼 대신 스마트폰앱으로 목적층 입력"

현대엘리베이터 '클린 무빙 솔루션' 출시..접촉최소화, 오염전파 감소"

문기수 승인 2020.10.05 16:33 의견 0
현대엘리베이터의 클린무빙솔루션이 탑재된 엘리베이터는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호출할수 있다./사진= 현대엘리베이터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엘리베이터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층을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공유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오염 물질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클린 무빙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클린무빙 솔루션의 주요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블루투스 태깅 기술을 적용한 ‘H-모바일 스루’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것은 물론 목적층을 입력해 태깅하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모션 콜 버튼’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내부 청정도 유지를 위해서는 헤파(HEPA) 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내부 온도를 인식해 스스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자동 냉온풍기와 실시간 공기 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헤파필터는 자체 실험 결과 미세먼지 농도를 최대 78%까지 저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했다.

클린 무빙 솔루션에는 비접촉으로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는 ‘터치리스 버튼’, 손 대신 발 움직임을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터치리스 풋버튼’, 세균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 레일’ 및 에스컬레이터 ‘UV 핸드레일 살균소독기’ 등이 포함됐다.

클린무빙솔루션은 새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기존 승강기의 개조를 통해 탑재할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공유 시설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언택트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주요 기술을 표준 적용한 신제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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