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추석특선 TV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JTBC 1일 오후 8시50분

힘을 내요, 미스터 리(CHEER UP, MR. LEE)=감독: 이계벽/출연: 차승원(철수), 엄채영(샛별), 박해준(영수), 김혜옥(희자), 전혜빈(은희),류한비(민정) /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11분/ 개봉: 2019년9월11일/시청연령: 12세이상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포쓰저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함께하면 힘이 솟는 초보 부녀의 유쾌한 핏줄 케미는 ‘철수’ 역할의 차승원과 ‘샛별’ 역할의 엄채영이 실제 부녀처럼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원조 코미디 대표 배우 차승원이 분한 ‘철수’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완벽한 비주얼에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한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철수’는 소문난 맛집 ‘대복 칼국수’의 수타 달인으로 알려졌지만, 영화 속에서 모두의 운명을 바꿨던 소방관이었던 과거가 차차 드러나면서 ‘반전의 키’를 지닌 인물이다. 

어느 날 벼락처럼 나타난 ‘철수’의 딸 ‘샛별’은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의젓한 모습으로 ‘철수’와 묘한 대비를 이룬다. 

오랜 병원 생활 탓에 조금 더 일찍 철이 든 ‘샛별’에게도 난생처음 만난 아빠 ‘철수’의 존재가 낯설기는 마찬가지. 서로의 존재를 실감하기도 전에 ‘철수’는 딸 ‘샛별’의 병원 탈출을 목격하고 무조건 딸을 따라나서는데, 아직은 어색한 초보 부녀의 예측 불가 스토리가 펼쳐진다. 

좌충우돌 여정이 만들어내는 ‘철수’와 ‘샛별’의 유쾌한 핏줄 케미는 물론, 미스터리했던 철수의 과거에 대한 숨겨진 반전이 밝혀지며 진정한 가족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넘나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만능 배우 차승원이 ‘철수’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완벽한 수트 차림부터 파격적인 파마머리까지 다양한 반전 매력을 통해 코미디 대표 배우다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엄채영은 첫 촬영에서부터 차승원의 애드리브를 받아내는 환상의 호흡으로 현장에 있는 배우와 스탭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박해준이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철수’ 동생 ’영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연기 내공 충만한 배우 김혜옥, 안길강이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혜옥은 지극정성 손녀 바보 할머니 ‘희자’ 역을, 안길강은 ‘철수’가 다니는 체육관 관장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럭키'에 이어 이계벽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전혜빈은 철딱서니 없는 남편 ‘영수’를 꽉 잡고 사는 ‘은희’ 역을 맡았다. 

2019년 9월 개봉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전국 누적관객 118만명, 스크린매출 99억원의 흥행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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