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명량', 이순신이 영웅인 이유

2020 추석특선TV영화 '명량' EBS 1일 오후 12시30분

강민주 기자 승인 2020.10.01 11:30 의견 1

명량(ROARING CURRENTS)=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이순신), 류승룡(구루지마), 조진웅(와키자카), /장르: 액션 드라마/ 러닝타임: 128분/ 개봉: 2014년 7월30일/ 시청연령: 15세이상

명량


[포쓰저널] 영화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워 완벽한 승리를 거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대작이다. 

명량대첩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전투 중 거북선 없이 출전해 큰 승리를 거둔 전쟁으로 어떻게 12척의 배로 330척의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는지 현재까지도 그 전술과 작전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영화 "명량'은 난중일기 등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전쟁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더해 한국 영화에 없었던 새로운 해상 전투극으로 완성됐다.

2014년 7월 개봉한 영화 '명량'은 전국 누적관객 1761만명을 기록, 지금까지도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명량'은 성웅 이순신의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 ‘명량대첩’을 중심으로 왕을 모시는 신하이자 한 사람의 아버지, 군사를 이끄는 장수이자 두려움에 번민하는 인간으로서의 입체적 면모를 묵직하고 강렬한 드라마 속에 담아냈다.
 
왜군의 계략에 의해 누명을 쓴 채 파면 당하고 ‘원균’이 이끄는 수군의 대패로 삼도 수군통제사에 재임명된 직후, 패배감에 사로잡힌 군사를 이끌고 절망의 위기에서 조선을 지켜야 하는 이순신. 

'명량'은 이순신 장군 생애 가장 고난의 시기와도 같았던 명량대첩 직전의 이야기를 통해 23전 23승의 장수이자 한국 역사를 대표하는 영웅, 그 이면에 있는 이순신의 번민과 고뇌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배우 최민식은 '명량'에서 희망과 절망, 용기와 두려움, 리더십과 외로움 등 폭넓은 진폭의 감정과 애끓는 인간미가 살아 숨쉬는 이순신 장군을 탄생시켰다. 

이전 작품에서 주로 이순신 장군의 용맹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가 주로 다뤄진 것에 반해 최민식은 혼돈의 군란에서 강인한 장수의 모습 이면에 두려움과 외로움을 감춘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다.

배우 류승룡은 이순신을 제거할 적임자로 투입된 왜군의 용병 장수 ‘구루지마’ 역을 맡아 '최종병기 활'의 만주 장수 ‘쥬신타’를 능가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극을 팽팽하게 이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냉혹한 용병 장수로 변모한 류승룡은 임진왜란 당시 실제 일본 장수들이 썼던 무거운 투구와 30kg에 육박하는 갑옷을 입고 직접 액션을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끝까지 간다' 등 독창적 캐릭터를 만들어 온 연기파 조진웅이 이순신 장군에 패배한 이후 설욕의 기회만을 노리는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박충서’ 역으로 깊은 연륜을 보여준 배우 김명곤이 조선을 지배하려는 야욕의 왜군 수장 ‘도도’ 역을 맡아 왜군 진영의 화려한 진용을 구축했다.

2014년 7월 개봉한 영화 '명량'은 전국 누적관객 1761만명, 스크린매출 1357억원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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