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추석특선TV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1일 오전 10시35분

임금님의 사건수첩(The King's Case Note)=감독: 문현성/ 출연: 이선균(예종), 안재홍(윤이서),김희원(남건희), 경수진(선화), 정해인(흑운) /장르: 코미디 액션/ 러닝타임: 114분/ 개봉: 2017년 4월26일/ 시청연령: 12세이상

임금님의 사건수첩

[포쓰저널]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논어보다 해부학, 궁궐보다 사건 현장이 적성에 맞는 특별한 임금 ‘예종’(이선균)과 한 번 본 것은 무엇이든 기억하는 비상한 능력을 지닌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실학과 논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민심을 뒤흔든 소문의 실체에 접근해 가는코믹수사활극이다. 

임금 예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 속 단서를 찾기 위해 밤마다 저잣거리로 잠행을 나가거나, 시체 검안까지 직접 하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다. 

반면 신입사관 이서는 평소엔 둔하기가 당대 제일이지만 결정적 순간 능력을 발휘하며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어리바리한 인물로 임금 예종과 콤비 호흡을 자랑하며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긴박한 상황 속 손발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다가도 ‘5보’(五步)이상 떨어지지 않고, 찰떡 같이 붙어 사건을 파헤쳐가는 예종과 이서의 군신(君臣) 앙상블은 예측할 수 없는 재미와 웃음을 유발한다. 

모든 사건을 직접 눈으로 보고 쫓아야 직성이 풀리는 임금과 그의 곁에서 다섯 걸음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되는 임무를 받은 어리바리한 신입사관의 만남은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케미스트리를 만든다.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가 임명된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던 이서는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한 몸에 받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예종은 모든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예종과 이서는 모든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등 미스터리, 로맨틱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이선균은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 예리한 추리력에 허세와 독설까지 갖춘 슈퍼 갑(甲) 임금 ‘예종’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이선균은  과감하고 예리한 추리력으로 사건을 쫓는 조선의 임금 예종으로 분해 왕으로서의 위엄과 권위보다는 인물의 개성이 살아있는 새롭고 현대적 매력의 임금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 캐릭터로 ‘봉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시청자를 사로잡은 데 이어, 최근 영화 '조작된 도시'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안재홍은 비상한 기억력으로 낮에는 사관, 밤에는 비밀수사까지 24시간 풀가동 가능한 가성비 갑(甲) 신입사관 ‘이서’ 역을 맡아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 역의 안재홍은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를 통해 어리바리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2017년 4월 개봉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전국 누적관객 163만명, 스크린매출 126억원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