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첫 인사...GS홈쇼핑서 함께 근무
허서홍 지분 1.97%, 허세홍 2.32%, 허윤홍 0.52%.

허서홍 GS(주) 전무.

[포쓰저널] 허태수(63) GS그룹 회장이 5촌 조카인 허서홍(43) GS에너지 전무를 지주사인 ㈜GS로 불러 들였다. 올해 초 취임 후 고위 임원 인사로는 처음이다.

㈜GS는 29일 공시를 통해 "허 전무가 비등기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허 전무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회장의 5촌 조카다.

허 전무는 ㈜GS에서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허 전무는 2006년부터 GS홈쇼핑 신사업팀에서 신사업 발굴과 전략 수립 등을 맡아 허 회장과 2년여간 함께 근무했다.

허 전무의 ㈜GS 보유지분은 1.97%다.  '홍(烘)'자 돌림 GS오너 4세 빅4중 허준홍(45) 삼양통상 대표 2.53%, 허세홍(51) GS칼텍스 사장 2.32%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허윤홍(41) GS건설 사장은 지분율은 0.52%다.

GS가의 4세들은 최근 지주사 (주)GS의 지분을 경쟁적으로 늘리며 GS 후계 구도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말 GS그룹을 떠난 허준홍 대표의 부친은 삼양통상 허남각(82) 명예회장이다.

허세홍 사장은 허동수(77) GS칼텍스 명예회장, 허윤홍 사장은 허창수(72) GS건설 회장이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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