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2주년 기념식..."핵심은 기본에 있다" 강조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KB금융지주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조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직원과 고객, 주주,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를 말한다.

KB금융지주는 29일 오전 여의도본점에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임직원 감사인사를 통해 “KB인으로서의 자긍심은 가지되 여전히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핵심 경쟁력,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글로벌 확대, ESG 경영,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기본에 있는 것”이라며 “KB만의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바탕으로 ‘심플(Simple), 스피디(Speedy), 시큐어(Secure)’ 한 ‘3S’를 통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그룹 내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현지화를 근간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윤 회장은 특히 ESG경영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탈석탄 선언, 적도원칙 가입 추진 등 선도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 변화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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