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바스프 등 20년 경력 석유화학 전문가

정중규 HDC현대EP 신임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HDC현대EP 신임 대표이사에 정중규 부사장(49세)이 선임됐다.

정중규 신임 대표이사는 듀폰, 바스프 등에서 20년 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석유화학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HDC그룹은 10월 5일부로 HDC현대EP 대표이사에 정중규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중규 대표는 GM코리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과 바스프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바스프와 코오롱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최근까지 바스프 아시아 사업전략 컨설팅 담당으로 근무했다.

정중규 대표는 “자동차 분야 복합PP(폴리프로필렌) 국내 시장점유율 1위라는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이뤄가겠다”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친환경 사업을 본격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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