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 틈새라면 볶음면' 출시
삼양식품 '김치불닭볶음면' 선봬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팔도와 삼양식품이 국물없이 볶아먹는 매운맛 라면 신제품으로 '맵부심(매운 음식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팔도는 ‘팔도 틈새라면 볶음면(틈새볶음면)’을 10월3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액상스프는 매운맛라면 브랜드 틈새라면의 주원료인 ‘베트남 하늘초’를 베이스로 했다. 신규 원료인 ‘볶음야채’와 ‘그릴향’을 더했다.

건더기스프에는 김과 깨, 계란, 튀김후레이크 총 4가지 재료가 들어가 있다.

면은 쫄깃하고 탄탄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단백질 함량비를 높이고, 면발 두께도 25% 가량 늘렸다. 원료 배합비도 바꿔 전분이 녹아 나오는 것을 최소화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신제품은 100명의 고객 자문단이 직접 기획부터 개발까지 참여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김치불닭볶음면’을 이달 출시했다.

김치불닭볶음면은 김치를 불닭볶음면에 접목해 한식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건조 김치 후레이크를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는 4000SHU이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SHU)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치불닭볶음면은 봉지면으로 출시됐다. 삼양식품은 11월 중 용기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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