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글로벌샵이 11월15일까지 K컬쳐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미지=이베이코리아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온라인쇼핑 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한류 쇼핑 특별관 ‘K컬처’ 기획전을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획전에 참여한 총 143개 중소 판매 업체들의 K팝·K뷰티·K패션·유아동·리빙 등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G마켓 글로벌샵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관광길이 막힌 상황에서 한류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국내 중소 판매 업체들의 다양한 K컬처 상품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마켓 글로벌샵은 중기부, 중진공이 주관하는 2020년 공동 물류 사업에 수행사로 참여하고 있다. 

aT 수출현장코칭사업의 김정식 전문위원(왼쪽)이 NS홈쇼핑 협력사 ‘농업회사법인(주)마음이가’의 박현철 대표(오른쪽)에게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K푸드의 해외진출과 중소식품협력사 판로개척을 위해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aT는 전문가를 중소식품기업에 파견해 수출현장코칭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출에 관련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다. 

NS홈쇼핑은 이번 사업에 편성된 15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수출현장코칭사업의 협력사 자부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컨설팅을 이수한 기업에 한해 해외 판매용 홍보물 번역과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은 희망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주식회사 웅담 ▲㈜아이에스비네트 ▲영산홍어(주) ▲㈜에이스바이옴 ▲농업회사법인(주)마음이가 ▲㈜팜조아농업회사법인 ▲라온엘 등 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협력사들릉 이번 코칭사업을 통해 통관 검역부터, 라벨링·포장, 해외 마케팅까지 무역실무 전반의 과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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