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굿즈' 마케팅 열풍

매일유업X본챔스, 후드·스마트폰 케이스 출시
롯데칠성음료, 펩시 로고 헤리티지 굿즈 선봬
하이트진로·오비맥주 굿즈 판매 스토어 열어

오경선 승인 2020.09.25 16:37 의견 0
매일우유 과거, 현재 디자인으로 개발된 본챔스 상품들./사진=매일유업.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식품업계의 '굿즈' 마케팅이 뜨겁다.

기존에는 굿즈가 제품 프로모션시 증정되는 형태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굿즈 자체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스토어도 등장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그니처 디자인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goods·상품)는 '덕질'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의 팬심을 파고들며 적극 활용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서플라이디멘드의 캐주얼브랜드 ‘본챔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굿즈 등 협업 에디션을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1970년대 판매했던 우유 제품 디자인과 2018년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는 ‘매일우유 후레쉬팩’ 등 제품 디자인 자료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본챔스는 매일유업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에 적용할 세부적인 디자인을 고안해 상품화했다.

매일유업과 본챔스는 후드·맨투맨·플리스·스마트폰 케이스 등 16가지 품목, 31종의 협업 에디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케이스의 디자인은 매일유업이 197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 멸균우유 패키지를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도 펩시콜라 로고를 활용한 한정판 헤리티지 굿즈를 활용해 ‘K-House of Pepsi(코리아 하우스 오브 펩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총 13종의 굿즈가 마련됐다.

하이트진로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국내 최초 주류캐릭터 샵 두껍상회./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진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두껍상회’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슬 백팩과 두꺼비 피규어, 테라박스모양 병따개, 필라이트 코끼리 인형 등을 선보이고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두껍상회는 어른들을 위한 문방구로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오비맥주도 자사 캐릭터인 ‘랄라베어’를 활용한 유리잔 세트 등의 굿즈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 전용관 ‘오비라거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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