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 출범
NH농협은행, '토지보상 서포터즈' 발족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사진=하나은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토지보상 상담 수요가 늘며 은행권이 관련 전담 조직을 속속 만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풀릴 토지보상금은 약 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토지보상에 대한 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전문적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가칭)을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지보상 업무에 특화된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호사를 영입해 총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인력을 확보하고, 토지보상 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부동산과 세무, 법률, 자산운용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토지보상과 관련한 각종 이슈에 대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

토지보상 상담은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대면상담 ▲유선상담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현재의 상담 여건을 고려해 화상상담 서비스도 구축했다.

앞서 NH농협은행도 지난 9월 21일 토지보상 대상 고객들의 자산관리 상담 전담 조직인 '토지보상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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