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악취관리 시스템 '홈스' 특허 출원

악취 농도 실시간 관리, 주변 확산 방지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에 시험 적용

김성현 승인 2020.09.24 18:15 의견 0
현대건설 홈스의 기술이 적용된 '충주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 전경. /사진=현대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홈스를 ‘복합악취 정보를 이용한 악취 발생 현장의 공조 제어 시스템, ‘홈스(HOMS)’를 개발해 6월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홈스는 환경기초시설의 내부 및 부지경계선의 악취농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악취관리시스템이다.

홈스는 각 실별로 온도, 습도,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5가지 센서의 측정값을 바탕으로 복합악취를 표현하는 알고리즘으로 작동한다.

개별 악취 전용 여러 센서가 불필요해 기존 복합악취센서 대비 대폭 가격절감이 가능해졌고, 같은 비용으로 다수의 실내공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홈스에는 차압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 실은 공기압을 높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공간은 공기압을 낮춰 악취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원활히 포집되도록 했다.

홈스는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하고 연구수행기관으로 참여중인 ‘충주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에 시험 적용됐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악취 공해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적 요구에 당사가 개발한 홈스(HOMS)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여러 환경 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