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복지기관에 송편·한과 등 전달
취약계층에 9년 동안 명절음식 후원

하이트진로가 24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앞에서 추석 음식을 담은 선물 상자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와 남양주남부희망케어센터 조성필 담당./사진=하이트진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인천쪽방사무소,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45곳에 송편과 한과 등 명절음식 2만인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추석 음식을 나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접 음식 전달이 어려워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9년째 약 43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명절 음식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는 등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 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15만여 명에 이른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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