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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인스타페이가 10월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4000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신간 고릴라큐레이션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50여명이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는 줌(zoom)으로 참석가능하다. 

인스타페이는 그 동안 판매량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고릴라인덱스 베스트셀러10, 600여명의 큐레이션 패널과 20여명의 큐레이션 에디터를 이용한 고릴라콜렉션, ‘이 달의 주목할 만한 신간’, ‘이달의 테마’, 아이들을 위한 ‘북타민(BookTamin), ‘북레시피’ 등으로 책을 레시피해 왔다.

인스타페이 측은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4000여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기존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 홈페이지와 매대의 유료 광고에 의존해 신간을 소개해 오던 관행을 대체할 4세대 ‘고릴라큐레이션 플랫폼’서비스를 모든 출판사들에게 개방하여 플랫폼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아가 내년 초에는 매달 발간되는 5000여종의 전체 신간을 소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고릴라큐레이션 플랫폼이 능력있는 출판기획자들이 신인작가와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독자인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인스타페이의 배재광 대표는 "2006년부터 ISBN바코드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출판생태계, 중고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준비해왔다"면서 "‘지난번 발표한 4세대 플랫폼 서점과 함께 고릴라큐레이션 플랫폼을 작가, 출판사, 서점 등 공정한 생태계를 염원하는 출판사들과 참여자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고릴라플랫폼이 도서정가제로 인하여 위축된 책과 지식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출판사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로 설명회까지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랫폼 이용 신청과 설명회 참석은 홈페이지에서 구글폼과 이메일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페이 앱과 인트타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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