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으로 확대

추석 전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김성현 승인 2020.09.23 18:15 의견 0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프로그램에는 ▲동반성장펀드 증액 ▲계약이행보증수수료 지원 ▲직접대여금상환 유예 ▲추석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기존 10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에게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와 함께 계약이행보증수수료를 연간 15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보증기관은 전문건설공제조합, 서울보증 등 6개 기관이며, 협력사가 수수료 납부 후 사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는 방안도 내놨다.

약 1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업체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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