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5년간 50%↑…누적 2억병 돌파

사진=하이트진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밀맥주 '크로넨버그1664'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밀맥주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크로넨버그1664 신규 광고 공개와 함께 가을철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해외 제조사가 직접 진행하는 글로벌캠페인으로 중국, 캐나다 등 40여개국에서 진행한다.

‘트위스트와 함께하는 좋은 맛(Good Taste with a Twist)’을 슬로건으로 한다.

크로넨버그1664블랑의 대표색인 코발트 블루를 강조하고 특유의 과일향과 상쾌한 맛, 마실 때 고취되는 기분, 즐거움을 ‘트위스트(twist)’에 비유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380년 역사의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은 특유의 맛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고자 라인업 확대와 채널의 다양화 등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1664블랑과 라거는 최근 5년간 매출액이 평균 50% 이상씩 성장했다. 2019년 기준 누적 판매량 2억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1664 블랑 인기에 힘입어 홉의 진한 풍미와 상쾌함이 특징인 프렌치 스타일 라거 ‘1664 라거’도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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