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오른쪽)과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우리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4분기(9~12월) 중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65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2일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소상공인 금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빅데이터 공유 및 데이터 융합 개발, 데이터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기업으로 전국 65만개 사업장에서 쓰이는 국내 최대 종합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사용자가 카카오톡만으로 카드매출,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관리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금융채널이 확대됐다”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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