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토지보상 전담조직 발족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NH농협은행 '토지보상 서포터즈' 발대식에서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포쓰저널] 주택 거래 규제가 강해지면서 개발용 토지를 사들이려는 수요가 늘며 은행권의 토지보상 관련 자산관리(WM)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  

부동산개발정보 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풀릴 토지보상금은 49조 212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도시개발 지구 등 117곳에서 45조 7125억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21일 토지보상 대상 고객들의 자산관리 상담 전담 조직인 '토지보상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지보상 서포터즈는 부동산전문가, 세무사, WM(자산관리)전문위원 등 총 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고객 자산관리를 위해 올해 확대·개편한 NH All100자문센터 내 토지보상 상담 전담 조직으로 부동산·세무·금융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올인원 자산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적정 토지보상금 가치평가 및 보상금 협의 ▲예상 양도소득세 및 감면 혜택 등 절세전략 ▲보상금 수령 후 활용 방안 및 투자처 추천 등에 이르기 까지 토지보상금 수령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지보상금 예치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채권보상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과 연계하여 채권할인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앞서 'NH채움 토지보상예금'도 선보였다. 

농협은행 신용인 WM사업부장은 "토지보상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 토지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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