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17명에 소송비·긴급생계비·소방관육성장학금 전달

하이트진로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에서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사진 왼쪽)와 소방청 관계자,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 유가족을 위한 소송비,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 등을 17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순직소방관 유자녀 가운데 소방관을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돌보느라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방청과 함께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헌신하는 인재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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