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 4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 출시

사진=하이트진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족을 공략해 낮을 알코올 도수의 레몬맛 필라이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하고 발포주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바이젠'에 이은 필라이트 4번째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 시장이 활성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을 시즌 한정판으로 우선 선보인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고려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독일에서 자전거를 탄 후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가볍게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됐다.

패키지에 상큼달콤한 레몬 맛을 시각적으로 먼저 느낄 수 있도록 레몬색을 적용하고 가방메고 소풍가는 레몬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캔 제품 2종으로 신제품을 출시한다. 24일 첫 생산 후 10월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선도 업체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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