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 현대百 판교점에 국내 최대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아미 통합 매장./사진=삼성물산 패션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국내 첫 통합 매장을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 최초로 남성과 여성 라인을 통합한 아미 매장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6층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미의 통합 매장은 국내 아미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약 28평이다. 글로벌 스토어 컨셉을 적용한 인테리어는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됐다.

삼성물산 패션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무역센터점 등을 통해 아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제 2의 아미, 르메르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인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미 2020 F/W(가을/겨울) 시즌./사진=삼성물산 패션

아미는 디올 옴므, 지방시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인 아미는 프랑스어로 친구를 의미한다. 브랜드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상드르 마티우시 이름의 약자이다.

국내는 물론 파리, 도쿄, 런던, 중국, 홍콩 등 총 8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 중이이다. 전 세계에 350개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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