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코로나 경영난' PC방 돕기 나섰다

엔미디어플랫폼, '게토PC방' 고객 추첨 상품권 증정
펄어비스, '검은사막' '섀도우 아레나'한달간 무료 지원

문기수 승인 2020.09.17 15:07 의견 0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이후인 14일 서울 소재 PC방에서 고객들이 한좌석씩 거리를 둔채 앉아있다./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넥슨, 펄어비스 등 게임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점주들을 지원한다.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 플랫폼은 PC방 통합 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게토PC방 웰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엔미디어플랫폼은 16일부터 29일까지 2주동안 게토 가맹 PC방을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1000원에서 1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용객들은 PC방 좌석 로그인 후 ‘게토PC방 일일쿠폰’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만 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지급한다.

엔미디어플랫폼 송재화 대표는 “PC방 운영 정상화가 조금이라도 빨리 당겨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PC방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고객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전했다.

펄어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을 위해 검은사막 및 섀도우 아레나 게임 이용 시간을 한달간 무료 지원한다.

게임이용시간 지원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전국 검은사막과 섀도우 아레나를 서비스하는 PC방 가맹 사업주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게임 이용 시간 100%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펄어비스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PC방 보상 혜택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업계 종사자들과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PC방 점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용률 감소 와중에 고위험업종으로 분류돼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2주간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하향한 현재도 미성년자 출입금지, 음식판매 금지 등으로 대부분의 PC방들이 매출감소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0~65세 일반인 3084명중 21.9%가 주 1회 이상 PC방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대비 7.9%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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