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동남아 3개국 진출

'빈혈치료제' 로터스와 수출계약...거래대금은 비공개
대만·베트남·태국 시장 공략 ...한국·일본엔 지난해 출시

김지훈 승인 2020.09.17 13:22 | 최종 수정 2020.09.17 13:24 의견 0
종근당 네스벨 제품 사진.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종근당이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을 일본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도 수출하게 됐다. 

종근당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와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개발 단계별 기술료)을 받는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 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계약 규모 등은 양사 간 합의에 의해 비공개했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일본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했다”며 “향후 유럽, 미국 등 2조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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