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서 선보인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최고 36.9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에 들어서는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15일 진행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927가구 모집에 1만4079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5.19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7㎡B로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55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36.92대 1을 기록했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 84㎡, 117㎡ 총 15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영흥공원은 59만1308㎡ 규모의 근린공원 안에 단지가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이곳에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숲,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사계절 경험할 수 있는 수목원, 단지와 연결된 공원길을 따라 이어지는 복합문화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다.

당첨자 발표일은 23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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