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클린존', 아키타이저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수상

현대건설 디에이치의 '클린존'. /사진=현대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아너힐즈’의 클린존(Clean Zone)이 세계적인 조경디자인 어워드에서 탑(TOP)5에 들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클린존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외용 시설물이다. 에어워셔, 쿨링 미스트와 개수대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미국 조경 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Architizer A+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이널리스트는 대상을 두고 경쟁하는 최종 5개 작품에 대한 수상이다.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으로는 현대건설의 클린존이 유일하게 파이널리스트에 들었다.

클린존은 미적으로는 유선형의 입체형태가 두드러지고 기능적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에 UV(자외선) 살균 기능이 더해진 안티 바이러스 효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생각이 조경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근간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시공뿐 아니라 조경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디자인과 더불어 설계, 기술, 수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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