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의 파주와동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사진=LH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한국토지신탁, 삼성생명보험)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 하나자산시탁)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공공 지원 민간임대는 주변의 95% 이하 시세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파주 와동 A2 블록에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858가구가, 울산 다운2 B-3 블록에선 전용 60∼85㎡ 공동주택 65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2020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파주와동 A2BL지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 울산다운2 B-3BL 지구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와동의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지활성화계획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 다양해진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또 청년 창업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탁배달 등 가사지원 제휴?할인, 신선샐러드 배송 등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의 울산다운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사진=LH 

울산다운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단지배치와 더불어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경관을 차별화했다.

또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을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다목적실내체육관과 캠핑존 등 건강관리 시설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보육?학습?자기계발 지원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공간을 계획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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