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첨 제한없고 LTV 70%...분양권 전매 규제도 無

포레나 양평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한화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군에 438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

양평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11일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12 일원에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총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0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자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포레나 양평의 계약자는 발코니 확장선택 시 현관중문을 무상제공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포레나 양평은 일정 층 이상에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수변시설을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도보 거리인 남한강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다.

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이 도보거리 내에 위치하고,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중·고도 가깝다.

양평역은 직선거리로 1km쯤 떨어져 있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은 2022년 개통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올라있는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km)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아파트 동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동 1층에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59㎡타입을 포함한 모든 타입(74㎡일부세대 제외)에 거실과 방3개를 발코니쪽에 배치하는 4베이(bay) 구조가 적용된다.

주민공동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취미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유아놀이터도 마련된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여서 대기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KTX까지 개통되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 덕분에 수도권의 광역수요도 예상 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50-7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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