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추천하는 9월 베스트10+’ 배송지, 여의도동이 15% 이상"

/인스타페이

[포쓰저널] 핀테크 스타트업 인스타페이가 10일 "'고릴라인덱스 대학생이 추천하는 9월에 읽고 싶은 책 베스트10+’의 최근 수일간 구매자 배송지역으로 국회와 정치권이 있는 여의도동이 15% 이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스타페이 측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불투명한 취업상황, 얇아지는 지갑으로 실존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정책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어서 인지 정치권에서 팬데믹 시대의 청년들의 생각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고릴라인덱스로 선정된 책들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고릴라인덱스 대학생이 추천하는 9월에 읽고싶은 책 베스트10+'에는 불필요한 것은 걷어 내고 ‘정리’해서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짧고 굵게 일합시다’, 팬데믹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세대를 위한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를 주시하는 ‘아비투스’, 나중에 돌아 보면 지금 열심히 고민하는 시간들은 소중할 수 밖에 없다고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마스다 미리의 만화 ‘걱정 마, 잘 될 거야’ 등이 선정됐다.

작가들과 격리된 삶을 함께 했고, 작품 속에 투영된 반려동물들에 대한 이야기 ‘작가들과 반려동물들의 사생활’,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곽병열의 주식투자에 대한 배당의 한수를 담은 ‘나는 배당투자로 한달에 두번 월급받는다’, 공유하지 않는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을 담은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기적을 위한 6분의 아침 ‘미라클 모닝’, 종이책을 뒤로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담은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도 뽑혔다. 

팬데믹 시대를 사는 불안한 존재인 젊은이들의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랭 드 보통의 ‘철학의 위안’, 키케로와의 가상토론을 통하여 친구, 나이듦과 우정에 대하여 들려주는 마사 누스바움의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작가 다자이 오사무 자신의 삶과 현실에 대한 부조리를 그린 소설 ‘인간실격’도 포함됐다.

인스타페이 측은 "‘2020대학생이 좋아하는 앱 베스트5’에 선정된 인스타페이 앱을 이용하면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20%할인도 받는다"며 "지난 학기에 이어 전공책 20% 할인행사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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