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 리뉴얼로 전문성 강화,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2020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마리오아울렛은 10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도심형 아웃렛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서비스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정통 패션 아웃렛 개념을 구현한 고객 중심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마리오아울렛 측은 설명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1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4년 2관, 2012년 3관을 차례로 오픈했다.

2013년 9월에는 총 3개의 관으로 이루어진 '마리오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2018년 4월에는 전관 리뉴얼을 통해 능동적으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 휴식공간을 선보이며 몰링 공간으로 진화했다.

1관은 여성·남성 패션, 잡화 브랜드를 통합 배치하고 2관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전문관으로 새 단장하는 등 관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3관은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해 명칭을 '마리오몰'로 변경하고 스파이럴 몰링(Spiral-malling) 구조를 구현했다.

마리오몰의 경우 복합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해 도심 속에서 여가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원 데이 스테이(One Day Stay) 공간을 완성했다.

교외형 아웃렛과 비교해 작은 규모의 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관과 2관, 마리오몰을 다리로 이동할 수 있는 브릿지 몰링(Bridge-malling) 개념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이동 동선이 곧 경험과 여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에는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국내·외 패션 브랜드, 키즈 테마파크, 서점, 리빙 등 쇼핑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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