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페이퍼리스' 도입

(왼쪽부터)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국협의회 사무실에서 KT와 전국협의회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KT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서비스 페이퍼리스(Paperless) 도입에 나선다.

KT는 전국협의회와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들이 가입한 조직으로 자치와 분권, 정부간 협력과 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다.

협약을 통해 KT와 전국협의회는 비대면 업무를 구축·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 생활 편의를 제고한다.

KT는 협의회에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기술 지원한다. 협의회는 시범 지자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 실효성과 대국민 편리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국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과 엄태영 전국협의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은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통해 종이 없는 민원 서비스 활성화와 비대면 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는 3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NH농협생명 등 250개 고객사가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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