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오비맥주가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코로나 위기와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16일까지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시 근속 10년 이상 직원은 24개월, 근속 15년 이상은 36개월치 월급을 받는다. 퇴직금은 별도다.

앞서 오비맥주는 4월에도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조직·인력 선순환을 위한 일상적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추가의 퇴직 위로금을 지급해 미래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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