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750톤 포장재 재활용, 친환경 잉크기술 개발

 

[포쓰저널] SPC그룹은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SPC팩은 연 평균 750톤의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2018년부터 소각폐기물을 제로화했다. 툴루엔, 메틸에틸케톤(MEK)같은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잉크 기술을 개발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THC(탄화수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2018년 ‘녹색 기술’과 ‘녹색 제품’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PC팩 관계자는 "환경 유해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효과적으로 자원을 순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순환의 날 표창은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제정됐다. 자원순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 폐기물 발생 감량 등 자원순환정책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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