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콘솔·PC 신작 음악리듬게임 ‘퓨저(FUSER)’를 11월 10일 북미·유럽지역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Switch)와 PC 등에 동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하고, 미국의 게임 개발사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음악리듬 게임이다.

이용자는 퓨저의 배경이 되는 가상 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악기사운드, 베이스 라인 등을 믹스(mix)해 직접 새로운 곡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사운드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해 함께 즐길수도 있다.

출시와함께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노래가 포함된 12곡을 추가 공개했다. 퓨저에는 팝, 랩/힙합, R&B, 댄스, 록, 컨트리뮤직, 라틴 및 중남미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한국출시 계획여부에 대해 “퓨저는 북미·유럽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한국 출시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엔씨웨스트는 북미와 유럽의 주요 온라인 게임판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