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교보생명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가 청소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교보생명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 창립총회’에서 신창재 대표가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24년까지 조직위원장직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활동으로 청소년의 문화·스포츠 활동을 지원해온 신 회장의 청소년 육성 활동을 높이 평가해 조직위원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화합과 공존’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청소년 세대가 올림픽이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부위원장으로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윤희 문체부 2차관 등이 선임됐다.

김철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사무총장을 맡는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와 손열음 평창대관령 음악제 예술감독 등은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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