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유준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협력사 99곳과 '지속가능기업'을 선포했다.

삼성물산패션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인권·환경 보호 등 '지속가능실천 서약'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선언을 통해 삼성물산패션은 고용관계, 차별금지, 노동시간, 임금 등과 관련해 보편된 가치를 따른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폐수·폐기물·화학물질 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삼성물산패션이 전개하는 빈폴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친환경적 시스템 구조 정착을 위해 친환경 상품 '비 싸이클'의 새로운 3대 기준을 제시했다.

3대 기준은 ▲재생 소재·충전재 사용 ▲환경오염 유발 물질 원단 사용 축소 ▲동물복지 시스템 준수 다운(RDS) 사용이다.

삼성물산패션 통합 온라인몰 SSF샵도 종이 완충재 사용과 친환경 인증 택배 박스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은 대표적인 지속가능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3대 기준을 철저히 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