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도 코로나 비상...한화 이글스 신정락 첫 확진

최근 2군서 재활훈련...주변 선수 등 긴급 검사 실시

강민주 기자 승인 2020.09.01 01:01 | 최종 수정 2020.09.01 01:02 의견 0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33)이 8월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현재 2군 재활군에 속해 있어 최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접촉자에 의햔 추가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정락은 8월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31일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정락은 최근 충남 서산 재활군에서 훈련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락은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재활군에서 훈련 중이었으니 컨디션 상 퓨처스 리그 실전 투구 훈련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구단 측은 일단 신 선수와 함께 훈련했던 구성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정락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야구에 입문했다.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올 시즌엔 16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6월 27일 케이티 위즈(kt wiz)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군에서 제외돼 2군으로 내려갔다.

KBO는 신정락이 재활군에 있었던 만큼 2군 경기조 선수들과는 접촉했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일단 보고 있지만 관련 조사를 철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정락이 속한 한화 2군 선수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2군 리그 중단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한화 2군에서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1군으로 콜업된 한화 선수들이 1군의 다른 선수들과 접촉했을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리그의 중단 여부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 수준의 접촉자가 다수 나오는 등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경우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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