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 최종 후보 선정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포쓰저널]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새 당명 후보 중 ‘국민의힘’ 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그게(국민의힘) 무난하지 않나”며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이 국민이라는 단어고, 또 우리나라 헌법 정신에도 맞다”고 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열리는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사실상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민 홍보위원장은 국민의힘 외에도 '한국의당', '위하다' 등 세 가지 당명을 최종 후보로 비대위와 의총에 보고했다.

통합당은 9월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새 당명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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