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해상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보험사기를 사전에 선별·탐지하는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가 스스로 보험사기 특징을 학습하고 이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고위험군 보험사기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또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없이도 직원들이 업무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사기 고위험군으로 선별한 근거를 시각화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사용 편의성을 개선해 기존 조사 업무 방식 대비 보험사기 탐지 능력도 22배 향상시켰다”며 “이번 예측시스템 개발로 앞으로 보험사기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