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5만명 사용규모...2024년 준공 예정

한화큐셀이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사진=한화큐셀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한화큐셀은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와 알가르베 지방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315메가와트(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315MW는 한국 기준으로 연간 약 45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잔여 인허가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최초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발전량의 변동이 높다.

태양광과 ESS가 결합된 발전 사업은 이러한 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수립 이후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태양광 솔루션사업, 태양광 발전소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그간 태양광 모듈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의 빠른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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